[주식기초] 가격은 속여도 이것은 못 속인다: ‘거래량’ 완전 정복

[주식기초] 가격은 속여도 이것은 못 속인다: ‘거래량’ 완전 정복

📅 2025. 12. 09. | ✍️ 경제 흐름을 읽어주는 형

형이다. 주식 차트 볼 때 뭐부터 보냐?
빨간색, 파란색 캔들(가격)만 뚫어져라 보고 있다면, 형은 단언컨대 “반쪽짜리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

주식 시장에는 유명한 격언이 있다.
“주가는 그림자고, 거래량은 실체다.”

오늘은 세력도 절대 속일 수 없는 유일한 지표, ‘거래량(Volume)’이 도대체 뭔지, 실전에서 어떻게 써먹는지 아주 쉽게 알려준다.


1. 거래량이란? (자동차와 연료)

 

어렵게 생각할 것 없다. 가장 쉬운 비유를 들어줄게.

  • 🚗 주가(Price) = 자동차의 속도
  • 거래량(Volume) = 연료(기름)

자동차가 시속 200km로 달리고 있다고 치자(주가 급등).
그런데 연료 게이지를 봤더니 기름이 거의 없네(거래량 부족)? 이 차는 어떻게 될까?
얼마 못 가서 멈추거나 퍼지겠지.

반대로, 차가 오르막길을 오르는데 엔진이 엄청나게 돌아가며 기름을 태우고 있다(거래량 폭발).
이 차는 정상까지 치고 올라갈 힘이 있는 거다.

2. 왜 거래량을 봐야 할까? (거짓말 탐지기)

주식 시장에는 소위 ‘세력’이나 ‘큰손’들이 있다.
이들은 자전거나 통정매매로 가격(캔들)은 예쁘게 조작할 수 있다.

하지만 거래량은 돈이다.
주가를 10% 올리는데 1억을 쓴 것과, 100억을 쓴 것은 차원이 다르다.
거래량이 터졌다는 건, “진짜 돈이 들어왔다”는 증거다. 그래서 거래량은 차트의 ‘거짓말 탐지기’ 역할을 한다.


3. 실전! 거래량 해석법 4가지

복잡한 거 싫어하는 형들을 위해 딱 4가지 공식만 정리했다. 이것만 외워라.

✅ 1. 주가 상승 + 거래량 증가

= “진짜 상승”
연료 가득 채우고 달리는 중. 매수 관점 유효.

⚠️ 2. 주가 상승 + 거래량 감소

= “가짜 상승(속임수)”
기름 없이 관성으로만 가는 중. 곧 떨어질 확률 높음.

😱 3. 주가 하락 + 거래량 폭발

= “패닉 셀(투매)”
너도나도 던지는 공포 상황. 절대 잡지 말고 기다려라.

💤 4. 주가 하락 + 거래량 감소

= “매물 소화(눌림목)”
파는 사람이 없어서 말라가는 중. 반등의 기회가 올 수 있음.

💎 형의 한 줄 요약

“캔들(가격)이 미인계라면, 거래량은 그 사람의 통장 잔고다.
외모에 속지 말고 잔고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라.”

⚠️ 면책 조항: 본 글은 주식 투자의 기초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용 자료이며,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의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습니다.

/본 게시글은 워드프레스로 이전하면서 재업로드된 예전 글입니다.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