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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사이버캡 4월 양산·Dojo3 재개·AI5 칩 듀얼 소싱?

EFA System | A-Line Market Flow Analysis Report

한 줄 핵심 요약
테슬라가 2026년 자율주행·AI 칩 양쪽에서 결판을 내야 하는 ‘증명의 해’를 맞이했다.

핵심 요약 3줄
  • 테슬라가 2026년 4월 사이버캡 양산·로보택시 서비스 확대를 예고하며 자율주행 기술 검증에 나선다.
  • Dojo2를 ‘진화적 막다른 길’로 규정한 뒤, AI5·AI6 기반으로 Dojo 개념을 재구성하며 삼성·TSMC 듀얼 소싱 전략을 추진 중이다.
  • 웨이모·GM 크루즈와의 무감독 주행 데이터 격차, 규제 장벽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아 2026년이 테슬라 자율주행의 실질적 심판대가 될 전망이다.

Dojo2는 진화적 막다른 길, AI5·Dojo3로 재편

일론 머스크가 2026년 1월 18일 X(구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의 Dojo3 프로젝트 작업을 재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AI5 칩 디자인이 안정화됐으니(in good shape), 테슬라는 Dojo3 작업을 재개한다”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높은 생산량을 자랑하게 될 칩”을 만들 엔지니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Dojo는 테슬라가 2019년 처음 공개한 자체 AI 훈련 슈퍼컴퓨터 프로젝트다. FSD(Full Self-Driving),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 그리고 사이버캡 로보택시의 머신러닝 모델을 훈련시키기 위한 핵심 인프라였다. 그러나 2025년 8월 전후, 머스크는 Dojo2를 “진화적 막다른 길(evolutionary dead end)”로 평가하며 프로젝트를 사실상 중단하고, 엔지니어링 자원을 모두 AI5 칩 개발에 집중시켰다.

핵심 타임라인

  • 2019년: Dojo 프로젝트 최초 공개
  • 2023년: Dojo 1세대 배포
  • 2025년 8월 전후: Dojo2 중단, AI5 개발에 전사 자원 투입
  • 2025년 11월: 주주총회에서 사이버캡 2026년 4월 양산 발표
  • 2026년 1월 17~18일: AI5 “거의 완료”, Dojo3 작업 재개 공식 발표
  • 2026년 4월 예정: 사이버캡 양산 시작 (텍사스 기가팩토리)
  • mid-2027: AI5 칩 대량 생산 목표 (보도)

AI5 칩: TSMC·삼성 협업, 9개월 디자인 사이클

머스크는 “AI5 칩 디자인이 거의 완료됐고(almost done), AI6는 초기 단계에 들어갔다”며, AI7, AI8, AI9까지 9개월 디자인 사이클을 목표로 빠르게 반복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AI5 칩은 TSMC 3nm 계열과 삼성 2nm 계열 공정에서 듀얼 소싱하는 방향으로 알려져 있으며, mid-2027 이후 대량 생산을 목표로 한다.

이는 기존 엔비디아 하드웨어 의존도를 줄이고, 테슬라가 자체 AI 칩 생태계를 구축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머스크는 “AI5는 자율주행을 인간보다 훨씬 안전하게 만들고, AI6는 옵티머스와 데이터센터에, AI7/Dojo3는 우주 기반 AI 컴퓨팅에 사용될 것”이라고 로드맵을 제시했다.

Dojo2 vs Dojo3, 무엇이 달라졌나

Dojo2는 자체 D1 칩 기반으로 설계됐지만, AI5와의 아키텍처 차이 때문에 “진화적 막다른 길”로 평가받았다. 실제 기사와 머스크 코멘트에 따르면, Dojo는 종료되고 모든 길이 AI6로 이어지며, Dojo3는 사실상 AI6 SoC를 단일 보드에 대량 올린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즉 AI5·AI6 기반으로 Dojo 개념을 재구성하며, 차량·로봇·데이터센터·우주까지 아우르는 통합 AI 컴퓨팅 스택의 일부가 되는 방향이다. 2025년 7월 실적 발표에서 머스크는 “Dojo3와 AI6 추론 칩을 기본적으로 같은 칩으로 수렴시키려 한다”고 밝혔다.

사이버캡 2026년 4월 양산 돌입

2025년 11월 테슬라 주주총회에서 머스크는 사이버캡(Cybercab) 양산을 2026년 4월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이버캡은 스티어링 휠과 페달이 없는 완전 자율주행 전용 2인승 로보택시로, 테슬라의 “Unboxed” 제조 공정을 최초로 적용한다.

머스크는 “사이버캡 생산 라인은 고속 소비자 전자제품 라인에 가깝다”며, 10초 사이클 타임으로 연간 최대 2백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장기적으로는 5초 사이클 타임까지 단축해 연간 5백만 대 생산도 가능하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다만 머스크의 생산 일정은 과거 여러 차례 지연된 바 있어, 시장은 신중한 접근을 보이고 있다.

사이버캡 핵심 스펙

  • 승차 인원: 2명
  • 자율주행: 완전 무감독 FSD (스티어링 휠·페달 없음)
  • 주행거리: 320km (200 마일)
  • 충전 방식: 무선 인덕티브 충전 (효율 90% 이상)
  • 배터리 용량: 35kWh
  • 효율: 8.9km/kWh (5.5 mi/kWh)
  • 생산 목표: 10초 사이클 타임, 연간 2백만 대 (장기 목표: 5초, 5백만 대)

2026년, 테슬라 자율주행 야심의 증명/심판의 해

애널리스트들은 2026년을 “테슬라 자율주행 야심의 증명/심판의 해”로 보고 있다. 사이버캡 양산, AI5 칩 대량 생산 준비, Dojo3 작업 재개, 그리고 무엇보다 무감독 FSD 규제 승인이 교차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파일럿 서비스를 통해 누적 주행 데이터를 축적 중이라고 주장하지만, 웨이모의 수백만 마일에 비하면 아직 적다. 아직 무감독 FSD 규제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라, 사이버캡 대량 양산이 실제 수요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규제 승인이 핵심 변수

테슬라의 사이버캡 양산 계획은 무감독 FSD 규제 승인 없이는 의미가 없다. 현재 테슬라 차량은 무감독 로보택시로 운영될 수 있는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다. 2026년 4월 양산 시작이 실제 상용화로 이어지려면, 미국 연방·주 단위 규제 기관의 승인이 필수다. 과거 머스크의 생산 일정이 여러 차례 지연된 점을 감안하면, 투자자는 사이버캡이 2026년 하반기 미국 거리에서 흔하게 보일 것이라는 가정에 신중해야 한다.

한국 시장 여파: TSMC·삼성 파운드리, HBM 수혜 가능성

삼성이 테슬라 AI5/AI6 칩 일부 생산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텍사스에 신규 생산 시설을 구축해 AI6 칩 생산을 담당할 예정이며, 이는 삼성 파운드리 사업에 단기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테슬라의 AI 칩 개발 가속화는 HBM(고대역폭 메모리) 수요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엔비디아·AMD 외에도 테슬라 같은 자체 칩 개발사로 고객 다각화를 노릴 수 있다. 다만 mid-2027 대량 생산 목표를 감안하면, 단기보다는 중장기 수혜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시장 대응 시나리오

📈 상승 관점 시나리오

사이버캡이 2026년 4월 예정대로 양산에 들어가고, 무감독 FSD 규제 승인이 주요 도시에서 단계적으로 확보되면, 테슬라의 로보택시 비전이 현실화되는 첫 단추가 끼워질 수 있다. 머스크가 제시한 10초 사이클 타임, 연간 2백만 대 생산 목표가 달성되면, 테슬라는 웨이모(Waymo)를 제치고 자율주행 시장 선도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

AI5 칩이 mid-2027 대량 생산에 성공하고, Dojo3가 AI5/AI6와 수렴하는 통합 AI 컴퓨팅 스택으로 완성되면, 테슬라는 엔비디아 하드웨어 의존도를 대폭 낮추고 자체 AI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마진 개선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으로 이어질 수 있다. Wedbush의 Dan Ives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성공 시 기업가치에 약 1조 달러가 추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국 시장에서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이 테슬라 AI5/AI6 칩 수주로 단기 호재를 누릴 수 있고, SK하이닉스·삼성전자의 HBM 사업도 테슬라 칩 수요 증가로 중장기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테슬라가 자체 AI 칩 생태계를 확장하면서, 엔비디아·AMD 외 제3의 고객사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

📉 하락 관점 시나리오

사이버캡 양산 일정은 머스크의 과거 생산 목표 달성률을 감안하면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 2026년 4월 양산 시작이 실제로는 2027년으로 밀리거나, 초기 생산 물량이 예상보다 훨씬 적을 수 있다. 무엇보다 무감독 FSD 규제 승인이 주요 도시에서 확보되지 않으면, 사이버캡 대량 양산은 재고 적체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AI5 칩은 mid-2027 대량 생산 목표를 제시했지만, 사이버캡 2026년 4월 양산과 타이밍이 어긋난다. 사이버캡 초기 모델은 AI4 또는 기존 하드웨어를 사용할 가능성이 크며, AI5 칩이 실제로 사이버캡에 탑재되는 시점은 2027년 이후일 수 있다. Dojo3도 아직 작업 재개 선언 단계일 뿐, 실제 배포까지는 수년이 걸릴 가능성이 있다.

테슬라의 로보택시 안전 데이터는 아직 제한적이다. 웨이모는 수백만 마일의 무감독 주행 데이터를 축적한 반면, 테슬라는 파일럿 서비스 단계의 데이터를 쌓고 있는 중이다. 규제 기관이 테슬라의 안전 데이터를 충분히 인정하지 않으면, 무감독 FSD 승인은 2027년 이후로 밀릴 수 있다. 이 경우 사이버캡 양산은 “시기상조”로 평가받을 위험이 있다.

English Summary (click to expand)

📊 Market Context

Elon Musk announced on January 18, 2026, that Tesla is restarting work on its Dojo3 project after achieving stability in the AI5 chip design. Dojo2 was deemed an “evolutionary dead end” around August 2025, prompting a full pivot to AI5 development. Reports indicate the AI5 chip will be dual-sourced through TSMC’s 3nm-class process and Samsung’s 2nm-class process, targeting mass production by mid-2027.

📈 Bullish Case

If Cybercab production begins in April 2026 as planned and unsupervised FSD regulatory approvals are secured in major U.S. cities, Tesla’s robotaxi vision could materialize. Achieving the 10-second cycle time and 2 million annual production target would position Tesla ahead of Waymo in the autonomous mobility race.

AI5’s mid-2027 mass production success combined with Dojo3’s convergence with AI5/AI6 architecture could establish Tesla’s vertically integrated AI compute stack, reducing Nvidia dependency and improving margins. Wedbush analyst Dan Ives estimates autonomous driving success could add ~$1 trillion to Tesla’s valuation.

For Korean markets, Samsung’s foundry business gains from Tesla AI5/AI6 chip contracts, while SK Hynix and Samsung Electronics could benefit from increased HBM demand as Tesla expands its in-house chip ecosystem beyond Nvidia/AMD.

📉 Bearish Case

Cybercab’s April 2026 production timeline is ambitious given Musk’s history of delayed targets. Volume ramp could slip to 2027, and initial production may be far below forecast. Without unsupervised FSD regulatory approvals in major markets, mass-producing Cybercabs risks inventory buildup with no deployment pathway.

AI5 chip mass production is targeted for mid-2027, creating a timing mismatch with Cybercab’s April 2026 launch. Early Cybercabs will likely run on AI4 or existing hardware, with AI5 integration delayed to 2027 or later. Dojo3 work has only been restarted—actual deployment could take years.

Tesla’s robotaxi safety data remains limited compared to Waymo’s millions of unsupervised miles. If regulators deem Tesla’s pilot data insufficient, unsupervised FSD approvals could slip to 2027+, rendering early Cybercab production premature and risking investor confidence in the robotaxi thesis.

🎯 Takeaway

2026 is Tesla’s “year of proof” for its autonomous driving ambitions. The convergence of Cybercab production, AI5 chip development, Dojo3 restart, and regulatory approvals will determine whether Tesla can materialize its robotaxi vision or face another cycle of delayed timelines. Investors should closely monitor production milestones and regulatory developments while tempering expectations based on Tesla’s historical execution record. This analysis does not constitute investment advice.

형의 관점: 2026년 결판의 해, 그러나 신중한 접근 필요

형이 보기에 2026년은 테슬라 자율주행 야심의 “증명/심판의 해”가 맞아. Dojo3 작업 재개, AI5 칩 안정화, 사이버캡 4월 양산 발표까지 머스크가 큰 그림을 다시 그리고 있는 건 분명해. 그런데 문제는 과거 머스크의 생산 일정이 여러 차례 지연됐다는 점이야. 사이버캡 4월 양산이 실제로는 2027년으로 밀리거나, 초기 물량이 예상보다 훨씬 적을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해.

무엇보다 핵심은 무감독 FSD 규제 승인이야. 아무리 사이버캡을 많이 만들어도, 규제 승인이 없으면 그냥 창고에 쌓이는 거야. 테슬라가 파일럿 서비스를 통해 주행 데이터를 쌓고 있지만, 웨이모는 이미 수백만 마일 무감독 주행 데이터를 확보한 상태라서, 규제 기관이 테슬라를 얼마나 빨리 승인해 줄지는 미지수야.

한국 투자자 입장에서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이 테슬라 AI5/AI6 칩 수주로 단기 호재를 누릴 수 있고, SK하이닉스·삼성전자의 HBM 사업도 중장기 수혜를 기대할 수 있어. 다만 AI5는 mid-2027 대량 생산 목표라서, 당장 2026년 상반기 실적에 반영되긴 어려워. 테슬라 자율주행 스토리는 장기적으로는 매력적이지만, 단기적으로는 규제·생산 일정 지연 리스크를 충분히 감안하고 접근하는 게 좋겠어.

본 글은 투자 조언이 아니며, 투자 판단의 책임은 개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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