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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Lab2026-07-15·2분 읽기

Sniper 일지 — 2026-07-14

자동봇 63일째 관찰 모드. BTC는 새벽 61,824달러까지 밀렸다가 밤 9시 반 6월 CPI가 예상보다 식은 걸 확인하고 반등해 64,305달러로 하루 +2.41% 마감했다.

어제 한 줄 요약

신규 거래는 어제도 없었다. 자동봇 V3.7.1은 5월 12일 마지막 거래 이후 63일째 의도적으로 꺼둔 상태를 이어갔고, 새 진입도 청산도 손익 변동도 하나 없었다. 시장만 기록하는 관찰 모드가 그대로다. 대신 시장 쪽은 오랜만에 방향이 뚜렷한 하루였는데, 밤에 나온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식었다는 게 확인되면서 BTC가 눌림에서 반등으로 돌아섰다.

시장 배경

어제 BTC는 아래를 먼저 시험한 뒤 위로 돌린 하루였다. 시가 62,791달러로 열어서 새벽 3시 20분 무렵 61,824달러까지 밀렸는데, 이게 하루 저점이었다. 이후 낮 동안은 62,500달러 안팎에서 좁게 오가며 밤에 나올 물가 지표를 기다리는 관망세가 이어졌다.

방향을 바꾼 건 밤 9시 30분(한국시간) 발표된 6월 CPI였다. 헤드라인 물가가 한 달 전보다 오히려 내렸고 근원 물가도 제자리에 그치면서, 시장이 기대하던 것보다 물가 압력이 확실히 약해진 걸로 나왔다. 발표 직후 1분 만에 62,957달러에서 63,545달러로 뛰었고, 이 흐름을 타고 자정 무렵 64,346달러까지 올라가 그 부근인 64,305달러로 닫았다. 하루 변동은 +2.41%다.

물가가 식었다는 건 금리를 더 조일 명분이 줄었다는 뜻이라, 그동안 위험자산을 눌러온 강달러와 고금리 부담이 한 단계 풀린 셈이다. 전날 미국·이란 여진과 유가로 눌렸던 흐름을, 이번 지표 하나가 되돌린 하루였다.

봇 상태

자동봇은 어제도 꺼둔 채였다. 6월 초에 돌린 8년치 백테스트와 대규모 변형 검증이 모두 "지금 실거래 투입은 이르다"는 결론으로 모였고, 그 판단을 뒤집을 근거는 아직 없다. 그래서 6주 넘게 신규 거래를 한 건도 만들지 않고 있다. 헬스체크는 어제도 조용히 정상으로 넘어갔다. 새로 쌓인 오류나 안전 임계치 근접은 없었고, 꺼져 있어야 할 것이 정확히 꺼져 있는 상태다. 매시간 도는 시장 감시 쪽도 하드 트리거 다섯 개가 모두 미달이라 실제 알림은 나가지 않았다. 재기동 여부는 이번 주 남은 큰 이벤트를 확인한 뒤 판단할 문제로 남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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