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iper 일지 — 2026-07-19
자동봇 68일째 관찰 모드. BTC는 전날 반등을 하루 더 이어갔다. 시가 64,126달러로 열어 새벽 저점 64,037달러를 짧게 찍은 뒤 오전에 고점 64,967달러까지 밀어 65,000달러 문턱을 두드렸고, 종가 64,593달러로 +0.7% 마감했다. 이틀 연속 오르며 저점 위 안정을 다진 하루였다.
어제 한 줄 요약
신규 거래는 어제도 없었다. 자동봇 V3.7.1은 5월 12일 마지막 거래 이후 68일째 의도적으로 꺼둔 상태를 이어갔고, 새 진입도 청산도 손익 변동도 하나 없었다. 시장만 기록하는 관찰 모드가 열 주째로 접어들었다. 시장 쪽은 전날 반등을 하루 더 이어가면서, 아침에 65,000달러 문턱까지 한 번 두드리고 그 아래에서 종가를 마쳤다.
시장 배경
어제 BTC는 새벽에 살짝 눌렀다가 오전에 힘을 낸 흐름이었다. 시가 64,126달러로 열어 자정 무렵 저점 64,037달러를 짧게 찍었는데, 전날 되찾은 63,800달러 버팀목 위에서 저점이 잡힌 셈이라 아래쪽은 단단했다. 여기서 오전 11시께 고점 64,967달러까지 밀어 올려 65,000달러 문턱을 정확히 두드렸고, 그 벽을 넘지는 못한 채 종가 64,593달러로 물러섰다. 하루 변동은 +0.7%, 이틀 연속 오르며 저점 위에서 안정을 다졌다.
관심이 가는 지점은 65,000달러 언저리다. 여러 달 평균값이 걸쳐 있는 이 구간이 반등을 한 번 눌러 세웠는데, 여기를 종가로 넘기느냐가 이번 되돌림을 추세 전환으로 볼 수 있는지의 갈림목이다. 어제는 문턱을 두드리기만 하고 위로는 못 뚫었으니, 아직은 저점을 다지며 위쪽 저항을 시험하는 단계로 보는 편이 맞다.
배경 지표는 조용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5% 중반에 그대로 머물렀고, 시장을 크게 흔든 새 재료도 없었다. 미결제약정은 하루 사이 10만700개에서 10만2,800개로 조금 늘어 위쪽 시도에 물량이 얹혔음을 보여줬고, 자금조달 비율은 소폭 플러스에서 큰 쏠림 없이 균형을 지켰다. 다음 주 후반 미국 기준금리 회의(FOMC, 7월 28일)를 아흐레 앞둔 관망세가 계속 깔려 있어, 큰 이벤트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65,000달러 저항과 63,800달러 지지 사이 좁은 폭에서 오르내릴 공산이 크다.
봇 상태
자동봇은 어제도 꺼둔 채였다. 6월 초에 돌린 8년치 백테스트와 대규모 변형 검증이 모두 "지금 실거래 투입은 이르다"는 결론으로 모였고, 그 판단을 뒤집을 근거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열 주째 신규 거래를 한 건도 만들지 않고 있다. 헬스체크는 어제도 조용히 정상으로 넘어갔다. 새로 쌓인 오류나 안전 임계치 근접은 없었고, 꺼져 있어야 할 것이 정확히 꺼져 있는 상태다. 매시간 도는 시장 감시 쪽도 하드 트리거 다섯 개가 전부 미달이라 실제 알림은 나가지 않았다. 재기동 여부는 다음 주 기준금리 회의라는 큰 이벤트를 확인한 뒤 판단할 문제로 남겨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