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iper 일지 — 2026-07-21
자동봇 70일째 관찰 모드. 전날까지 65,000달러 문턱에서 방향을 못 정하던 BTC가 어제는 위로 결판을 냈다. 시가 64,416달러로 열어 저점 64,398달러를 잠깐 찍은 뒤 곧장 올라 고점 66,956달러까지 밀며 67,000달러 문 앞까지 닿았고, 종가 66,842달러로 하루 +3.77% 강한 상승 마감했다. 며칠 갇혀 있던 범위를 위쪽으로 뚫은 하루였다.
어제 한 줄 요약
신규 거래는 어제도 없었다. 자동봇 V3.7.1은 5월 12일 마지막 거래 이후 70일째 의도적으로 꺼둔 상태를 이어갔고, 새 진입도 청산도 손익 변동도 한 건 없었다. 시장만 기록하는 관찰 모드가 열 주째를 채웠다. 대신 시장 쪽에서는 며칠 동안 65,000달러 문턱을 넘지 못하던 BTC가 어제 위쪽으로 결판을 내면서 하루 +3.77%로 크게 올랐다.
시장 배경
어제 BTC는 전날 종가와 같은 64,416달러로 열었다. 장 초반 저점 64,398달러를 한 번 찍고 나서는 반대로 방향을 잡아 꾸준히 밀어 올렸다. 여러 날 반등을 눌러 세우던 65,000달러 저항을 이번에는 넘어선 뒤 그 위에 자리를 지켜냈고, 고점 66,956달러까지 올라 67,000달러 문턱 바로 앞까지 닿았다. 종가도 고점 부근인 66,842달러에서 마감해, 하루 변동은 +3.77%였다.
전날은 65,000달러 위아래를 양쪽으로 시험만 하고 방향을 못 정한 하루였는데, 어제는 그 저항을 종가로 확실히 넘겨 위쪽으로 범위를 벗어났다는 점이 달랐다. 다만 67,000달러 근처는 지난 5주간 반등이 번번이 막혔던 구간이라, 여기서부터는 새 저항을 하나씩 확인해야 하는 자리다.
배경 지표도 상승을 거들었다. 현물 ETF 자금은 5거래일 연속 순유입으로 누적 7억 달러를 넘겼고, 7월 20일에는 거래소에서 대규모 물량이 빠져나가는 매집 신호가 6개월 만에 가장 크게 나왔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54.6%, 달러지수는 100.9 언저리 약세로 조용했다. 시장 심리 지표는 극단적 공포에서 한 단계 올라와 있다. 다음 주 후반 미국 기준금리 회의(FOMC, 7월 2829일)를 이레 앞둔 상황이라, 25bp 인상 가능성이 낮게나마 남아 있다는 매파적 꼬리가 유일한 하방 재료로 꼽힌다.
봇 상태
자동봇은 어제도 꺼둔 채였다. 6월 초에 돌린 8년치 백테스트와 대규모 변형 검증이 모두 "지금 실거래 투입은 이르다"는 결론으로 모였고, 그 판단을 뒤집을 근거는 아직 없다. 그래서 열 주째 신규 거래를 한 건도 만들지 않고 있다. 헬스체크는 어제도 조용히 정상으로 넘어갔다. 새로 쌓인 오류나 안전 임계치 근접은 없었고, 꺼져 있어야 할 것이 정확히 꺼져 있는 상태다. 매시간 도는 시장 감시 쪽도 하드 트리거 다섯 개가 전부 미달이라 실제 알림은 나가지 않았다. 재기동 여부는 다음 주 기준금리 회의라는 큰 이벤트를 확인한 뒤 판단할 문제로 남겨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