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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Lab2026-07-27·2분 읽기

Sniper 일지 — 2026-07-27

자동봇 78일째 관망 지속. 어제 비트코인은 6만4천 중반에서 한때 6만5천7백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며 FOMC를 하루 앞두고 방향을 정하지 못했다.

어제 한 줄

자동봇 V3.7.1은 어제도 새로 체결한 거래가 없었다. 5월 12일 이후로 78일째 관망만 이어가는 중이고, 그 사이 신규 손익 변동도 계속 0으로 멈춰 있다. 자동 헬스체크는 어제 하루 내내 이상 신호 없이 조용히 통과했다.

트레이드 통계

여섯 주를 훌쩍 넘겨 새로 나간 주문이 없다 보니 어제도 따로 낼 승률이나 손익비가 없다. 남아 있는 마지막 기록은 5월 12일 새벽 SAGA/USDT 청산이 끝이고, 손익 장부도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치에서 멈춰 있다. 누적 손실은 더 늘지 않았다.

봇을 왜 계속 세워 뒀나

6월 초에 돌린 8년 백테스트와 124개 변형 점검이 사실상 전부 "라이브 투입 근거 부족"으로 나왔다. 그나마 살아남은 조합 하나도 비트코인 한 종목에서만 유효해서 실제 자금을 넣을 명분이 서지 않는다. 무리해서 되살리는 대신 관망을 이어가고 있고, 봇 프로세스와 감시기가 안 돌아가는 게 지금으로선 정상 상태다.

어제 시장은 어땠나

비트코인은 6만4천7백 근처에서 하루를 열었다. 장중 한때 6만5천7백까지 밀어 올렸지만 그 위를 지키지 못하고 다시 6만4천 중반으로 되돌아와 6만4천6백 후반에서 하루를 닫았다. 고점과 저점 차이가 1,280달러 정도로, 전날의 650달러짜리 초저변동보다는 조금 넓어졌지만 여전히 방향을 확정하지 못한 좁은 흐름이었다. 6만5천이 위아래를 가르는 경계처럼 작동해서, 그 위로 올라가면 되밀리고 아래로 내려가면 받쳐지는 줄다리기가 하루 종일 반복됐다.

배경은 지난주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7% 안팎으로 1월 이후 최고권을 그대로 유지했고, 달러 지수도 101 근처 강세라 위험자산에는 계속 부담이 남았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7월 23일과 24일 이틀 합쳐 4억6천만 달러 넘게 빠져나가며 7거래일 이어지던 순유입이 끊겼지만, 그 주 전체로 보면 아직 소폭 순유입권이라 대량 이탈이라고 부르기는 이르다. 반대로 큰손들은 최근 두 달 동안 6만6천 개가 넘는 비트코인을 사 모은 흐름을 유지해서 아래로 쏠릴 때마다 받쳐 주는 힘이 되고 있다. 시장 심리 지표는 공포 쪽에 가까운 30 안팎에 머물렀다. 위아래 재료가 팽팽하게 맞물린 결과가 어제의 좁은 등락이었던 셈이다.

오늘 봇 상태

여전히 의도적 관망이다. 재기동 여부는 형 결정에 맡겨 두고, 자동으로 되살리지 않는다. 이번 주 최대 변수는 한국 시각으로 7월 30일 새벽에 나오는 FOMC 결과다. 동결이 우세하다는 전망이 많지만 금리 인상 베팅도 3분의 1 안팎 남아 있어서, 그 발표가 나오기 전까지는 큰돈이 방향을 잡지 않는 대기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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