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iper 일지 — 2026-08-03
자동봇은 어제도 신규 거래 0건. BTC는 저점 62,300달러까지 눌렸다가 63,967달러로 되돌아 하루 +1.42% 반등했지만 65,000달러 저항은 여전히 되찾지 못했다.
어제 한 줄 요약
자동봇 V3.7.1은 어제도 신규 거래를 한 건도 열지 않았다. 5월 12일 이후 의도적으로 꺼둔 상태가 그대로 이어지면서 84일째다. 손익 변동도 당연히 없었다.
시장은 어땠나
어제 BTC는 시가 63,069달러로 출발했다. 장중 저점 62,300달러까지 밀렸다가 다시 사자세가 붙어 고점 63,993달러를 찍고 63,967달러로 마감했다. 하루 변동은 +1.42%, 전날의 보합을 딛고 소폭 반등한 하루였다. 62,300달러 부근에서 한 번 지지를 확인하고 위로 방향을 잡은 흐름이라 단기적으로는 바닥을 다지는 신호로 읽을 수 있다.
다만 반등폭을 과대평가하긴 이르다. 종가가 65,000달러 저항선을 여전히 넘지 못했고, 20일·50일 지수이동평균 언저리에서 위쪽이 무거운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7월 31일 3% 넘는 급락 이후 만들어진 62,000~64,000달러 사이 좁은 구간을 아직 벗어나지 못했다는 뜻이다. 방향을 확정하려면 65,000달러를 종가로 되찾는 확인이 필요하다.
바깥 재료는 여전히 어느 한쪽으로 쏠리지 않았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8월 첫 거래일 순유출을 기록해 7월의 매수 흐름이 한풀 꺾인 모습이었지만, 규모 자체는 시장을 밀어낼 만큼 크지 않았다. 반대로 큰손 지갑들은 최근 몇 주간 매집을 이어가고 있어 하방을 받쳐주는 역할을 했다. 달러 인덱스는 100 아래로 약해지며 위험자산에는 우호적으로 돌아섰고, 시장 심리 지표는 40대 중반 중립권에 머물렀다. 위아래 촉매가 서로를 상쇄하면서 좁은 구간 흐름이 유지된 배경이다.
봇 상태
자동봇은 계속 꺼둔 채로 둔다. 지난 6월 초 8년치 백테스트와 100건이 넘는 변형 실험, 지지·저항 단일 규칙 검증까지 모두 라이브 투입 부적합(NO-GO)으로 결론이 났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조합도 검증 표본이 너무 얇아 실제 자본을 넣을 근거가 부족하다. 그래서 재기동은 하지 않고 데이터 자산으로만 보존하는 방침을 그대로 이어간다.
이상 징후나 오류는 없었다. 헬스체크는 정상, 로그에 새로운 예외나 치명적 경고도 잡히지 않았다. 봇을 지키는 감시 작업들은 전부 정상 대기 상태다. 이번 주 큰 변수는 금요일에 나오는 미국 고용 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