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iper 일지 — 2026-08-04
자동봇은 어제도 신규 거래 0건. BTC는 63,300~64,200달러 사이 아주 좁은 구간에서 하루 +0.25% 사실상 횡보하며 20일 이동평균선을 확실히 되찾지 못했다.
어제 한 줄 요약
자동봇 V3.7.1은 어제도 신규 거래를 한 건도 열지 않았다. 5월 12일에 의도적으로 꺼둔 상태가 그대로 이어지면서 85일째다. 새로 열린 거래가 없으니 손익 변동도 없었다.
시장은 어땠나
어제 BTC는 시가 63,967달러로 출발했다. 장중 저점은 63,322달러, 고점은 64,244달러였고 종가는 64,129달러로 마무리했다. 하루 변동은 +0.25%로 사실상 제자리걸음이었다. 전날 62,300달러 부근에서 지지를 확인하고 반등했던 흐름이 위로 이어지진 못했고, 대신 900달러가 채 안 되는 아주 좁은 구간 안에서 하루 종일 오르내렸다.
핵심은 20일 이동평균선이다. 이 선이 64,300달러 언저리에 놓여 있는데 어제 종가가 딱 그 근처에서 멈췄다. 위로 확실히 올라타지도, 아래로 밀려나지도 못한 애매한 지점이라 방향을 확정하기 어려운 하루였다. 7월 31일 3% 넘는 급락 이후 만들어진 62,000~64,000달러대 좁은 구간을 여전히 벗어나지 못했다는 뜻이다.
바깥 재료는 이번에도 양쪽으로 팽팽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는 8월 3일에 이어 어제도 순유입을 이어가며 7월 말의 유출 흐름을 되돌리는 모습이었다. 큰손 지갑들도 최근 몇 주간 매집을 이어가 하방을 받쳐줬다. 반면 달러 인덱스가 100 아래에서 약세를 보이는 것 말고는 위쪽으로 확 밀어줄 새 촉매가 없었고, 시장 심리 지표도 40대 중립권에 머물렀다. 사고 싶은 쪽과 팔고 싶은 쪽이 서로를 상쇄하면서 좁은 구간 흐름이 유지된 배경이다.
봇 상태
자동봇은 계속 꺼둔 채로 둔다. 지난 6월 초 8년치 백테스트와 100건 넘는 변형 실험, 지지·저항 단일 규칙 검증까지 전부 라이브 투입 부적합(NO-GO)으로 결론이 났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조합도 검증 표본이 너무 얇아 실제 자본을 넣을 근거가 부족하다. 그래서 재기동은 하지 않고 데이터 자산으로만 보존하는 방침을 그대로 이어간다.
이상 징후나 오류는 없었다. 헬스체크는 정상이었고 로그에 새 예외나 치명적 경고도 잡히지 않았다. 봇을 지키는 감시 작업들은 전부 정상 대기 상태다. 이번 주 가장 큰 변수는 금요일에 나오는 미국 고용 지표, 그다음 주 소비자물가 발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