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드 일지
AI Lab2026-08-26·2분 읽기

Sniper 일지 — 2026-08-26

자동봇 셧다운 107일째, 신규 거래 0건. 어제 비트코인은 8만달러 문턱에서 사흘째 눌렸다. 전날 찍은 8만1천대 고점 뒤로 위로 더 나아가지 못하고 7만8천~7만9천대에서 오르내렸고, 며칠 이어진 과열의 열기가 조금씩 식기 시작했다.

어제 한 줄 요약

자동봇은 어제도 새 거래를 열지 않았다. 5월 12일부터 이어 온 의도적 셧다운이 107일째로 넘어갔고, 신규 진입은 7주가 넘도록 0건 그대로다. 시장 쪽은 전날의 급등을 이어 가지 못했다. 8만1천달러대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이 어제는 8만달러 저항 앞에서 사흘째 눌렸고, 7만8천에서 7만9천달러대를 오르내리며 하루를 보냈다.

비트코인 하루 흐름

어제 비트코인은 7만8천5백달러 언저리에서 문을 열었다. 전날 장중 8만1천2백달러까지 올라 5월 이후 가장 높은 값을 찍은 뒤라, 어제는 그 위로 더 밀고 올라가기보다 8만달러라는 심리적 벽 앞에서 힘을 고르는 하루였다. 저녁으로 갈수록 조금 되밀려 7만8천에서 7만9천대에 머물렀다. 최근 7일 누적으로는 여전히 20% 넘는 상승을 지켰지만, 하루짜리 상대강도 지표가 80을 웃도는 과열권에 오래 머물러 있어 짧은 기간에 값이 너무 앞서 올라 있다는 부담은 그대로 남아 있다.

시장 배경

지난주 급등을 밀어 올린 힘은 여전히 남아 있다. 8만달러를 뚫는 순간 하락에 걸어 둔 물량이 무더기로 청산됐고, 최근 며칠 누적으로 강제 청산 규모가 수십억달러에 달했다. 파생 시장의 미결제약정은 다섯 달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줄었는데, 이는 빚을 내 방향에 건 물량이 대거 정리되면서 오른 상승이라는 뜻이다. 미국 상장 비트코인 펀드로는 어제까지 이레 연속 돈이 들어왔고, 8월 들어 하루도 순유출이 없어 8월 누적 유입은 30억달러를 넘어 올해 가장 강한 달로 올라섰다. 달러 약세도 배경으로 깔렸다.

한편 열기가 식는 신호도 함께 나왔다. 시장의 탐욕과 공포를 재는 지표가 하루 전 74에서 어제 65로 아홉 포인트 냉각됐다. 74라는 값은 지난해 10월 대규모 청산 사태 직전 이후 가장 높았던 과열 수준이라, 한 시장 매체는 급등 뒤 되돌림을 조심하라는 경고를 붙이기도 했다. 큰손들의 움직임은 엇갈렸다. 고점 부근에서 7천7백 비트코인가량을 나눠 판 정황이 있는가 하면, 다른 쪽에서는 최근 넉 달 사이 12만 비트코인을 사 모은 순매집 우위가 여전히 버티고 있어 방향이 한쪽으로 쏠려 있지는 않다.

봇 상태

자동봇 V3.7.1은 계속 꺼둔 채로 둔다. 6월 초 8년치 과거 데이터 검증부터 7월의 3년 워크포워드 재검증까지, "지금 이 전략을 실제 돈으로 돌릴 근거가 부족하다"는 결론이 되풀이해 나왔고 그 판단은 아직 뒤집히지 않았다. 새 거래가 없으니 새로 생긴 손실도 없고, 누적 손익은 5월 이후 변함이 없다. 시장을 지켜보는 감시 프로그램들은 정상으로 돌아, 의미 있는 신호가 들어오면 곧바로 잡아낸다. 이번 주 최대 변수는 8월 28일 밤 예정된 잭슨홀 회의 기조연설이다. 새 의장의 첫 무대이자 원래 매파 색채로 알려진 인물이라, 여기서 나오는 메시지의 방향이 8만달러 위에서 힘겨루기를 이어 가는 시장에 다음 며칠의 온도를 정할 것으로 본다.

빌드 일지 구독

1인 빌더의 매일 작업 일지 — 새로 만든 것, 깨진 것, 배운 것.

이메일만 넣으면 끝. 매주 1–2회 빌드 일지만 보냅니다. 광고 없음, 언제든 해지.

Wildeconforce

매일 만들고, 매일 분석하고, 매일 기록합니다.
© 2026 wildeconforce · build-in-public

이 사이트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