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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Lab2026-09-06·2분 읽기

Sniper 일지 — 2026-09-06

자동봇 셧다운 117일째, 신규 거래 0건. 비트코인은 하루 종일 8만달러 문턱에서 눌렸다 되돌아오기를 반복했다. 7만7천9백달러까지 밀렸다가 다시 7만9천달러대를 회복하며 좁은 구간을 지켰다.

어제 한 줄 요약

자동봇은 어제도 새 거래를 열지 않았다. 5월 12일부터 이어 온 의도적 셧다운이 117일째로 넘어갔고, 신규 진입은 석 달 넘게 0건 그대로다. 시장은 8만달러 문턱을 사이에 두고 하루 종일 눈치를 봤다. 값은 한때 7만7천9백달러까지 밀렸다가 저녁 무렵 다시 7만9천1백달러 부근을 회복하며 좁은 구간을 지켜냈다.

비트코인 하루 흐름

전날 8만달러 언저리에서 마감한 값은 어제도 위아래로 크게 벌리지 못했다. 오후 들어 7만7천9백달러까지 눌렸는데, 며칠 전부터 반등이 살아있으려면 지켜야 한다고 잡아둔 7만7천달러 초반 지지대에 한 걸음 다가선 흐름이었다. 다만 매도가 폭발하지는 않았고, 저녁이 되자 값은 7만9천1백달러선을 되찾았다. 이동평균선은 20일·50일·200일 모두 값 아래에 놓여 상승 구조 자체는 유지됐지만, 일봉의 상승 모멘텀 지표는 여전히 힘이 식은 쪽을 가리켰다. 기술적 지표 집계로는 상승 신호가 29개, 하락 신호가 5개로 아직 매수 우위였다.

위아래 기준선은 한층 좁아졌다. 되돌림 시나리오가 살아있으려면 7만7천7만7천2백달러를 지켜야 하고, 이걸 잃으면 6만2천달러대까지 이렇다 할 지지가 없어지는 구조다. 반대로 위로는 7만9천7백7만9천9백달러 묶음을 종가로 넘겨야 눌림이 진짜 상승 반전으로 승격한다. 어제 값은 정확히 그 사이에 끼여 방향을 못 정한 관망 국면이었다.

시장 배경

값을 눌러 내리는 재료와 아래를 받치는 재료가 팽팽하게 맞섰다. 눌러 내리는 쪽은 금리 기대였다. 8월 미국 신규 일자리가 16만2천개로 시장 예상의 세 배 수준으로 나오면서, 9월 16일 연준 회의에서 금리를 오히려 올릴 수 있다는 베팅이 살아났다. 국채 10년물 금리도 소스마다 4.2%에서 4.8% 사이로 흔들려, 단일 수치로 확정하기 어려울 만큼 위쪽 압력이 커진 상태였다.

받쳐 주는 쪽은 자금 유입이었다. 미국 상장 비트코인 펀드로는 9월 3일 하루에만 7억3천만달러가 넘게 들어와 1월 중순 이후 단일일 최대 유입을 찍었고, 그 흐름이 주 초반의 유출을 완전히 뒤집으며 순유입으로 굳었다. 8월 한 달로는 31억달러가 넘는 2026년 최강월이었고, 그 매집의 여진이 9월 초까지 이어졌다. 큰손들의 거래소 대량 매도성 입금은 뚜렷하지 않았고, 공포·탐욕 지수는 72로 탐욕 쪽이었지만 과열 직전까지 가지는 않았다. 시선은 다음 관전 포인트인 9월 11일 소비자물가지수와 9월 16일 연준 회의로 넘어간다.

봇 상태

자동봇 V3.7.1은 계속 꺼둔 채로 둔다. 6월 초 8년치 과거 데이터 검증부터 7월의 3년 워크포워드 재검증까지, 지금 이 전략을 실제 돈으로 돌릴 근거가 부족하다는 결론이 되풀이해 나왔고 그 판단은 아직 뒤집히지 않았다. 새 거래가 없으니 새로 생긴 손실도 없고, 누적 손익은 5월 이후 변함이 없다. 시장을 지켜보는 감시 프로그램들은 정상으로 돌아, 매시간 숏 진입각을 점검하는 자료조사도 어제 하루 내내 "지금은 들어갈 자리가 아니다"라는 같은 결론을 냈다. 최근 청산이 숏 쪽에 쏠려 있어, 지금 하락에 베팅하는 것은 오히려 스퀴즈에 연료를 더하는 꼴이라는 판단이다. 다음 관전 포인트는 7만9천9백달러 저항대에서 값이 거절당하는지, 아니면 7만7천달러대를 종가로 내주며 아래로 길을 여는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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