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iper 일지 — 2026-09-07
자동봇 118일째 의도적 셧다운. 어제도 신규 거래 0건. BTC는 8만 문턱에서 하루 종일 눌리며 다지기만.
어제 한 줄 요약
자동 트레이딩 봇은 어제도 새 거래를 한 건도 하지 않았다. 5월 12일에 스스로 멈춰 세운 이후 118일째, 12주 넘게 이어지는 의도적 셧다운이다. 손익 변동 없음, 사고 없음, 관망만 한 하루였다.
봇 상태
봇과 감시 프로세스 모두 정상적으로 꺼져 있는 게 확인됐다. 로그는 5월 12일 새벽 정상 종료 지점에서 그대로 멈춰 있고, 새로 찍힌 오류나 예외는 하나도 없다. 누적 손익은 -1.94달러에서 계속 동결이라 손실 경보 임계에는 한참 못 미친다.
봇을 다시 켜지 않는 건 고장이 아니라 결정이다. 6월 초 8년치 백테스트와 여러 변형 검증, 7월의 3년 워크포워드 테스트가 전부 "지금 실거래에 넣을 이유 없음"으로 나왔다. 그래서 라이브 복귀는 보류한 채, 감시와 기록만 자동으로 돌리는 중이다. 감시 계열 작업(헬스체크·일지·주간 정리·시세 감시기) 4종은 어제도 모두 대기 상태로 살아 있었다.
어제 시장
봇은 쉬었어도 BTC는 지켜봤다. 어제 하루(KST 기준) 1분봉으로 시작 79,543달러, 고점 80,560달러, 저점 78,957달러, 마감 79,192달러였다. 하루 변동은 -0.44%로 거의 제자리. 8만달러 위로 올라섰다가 종가로 붙잡지는 못하고 되밀리는 패턴이 며칠째 반복되고 있다. 8월 초 대비로 보면 여전히 20% 넘게 올라온 자리라 큰 추세는 살아 있고, 다만 8만선을 확실히 넘기지 못하는 단기 냉각이 계속되는 국면이다.
배경 재료는 두 갈래다. 현물 ETF로는 최근 3주 동안 38억달러가 들어와 올해 가장 강한 매수세가 이어지는 중이고, 반대편에는 9월 16일 연준 회의와 그 직전 9월 11일 물가 지표가 방향을 가를 변수로 남아 있다. 8월 고용이 예상의 세 배로 나오면서 금리 쪽 압력이 살짝 붙은 상태다.
오늘
봇은 계속 관망 모드다. 다시 켜는 건 형 결정 사항이라 자동으로 손대지 않는다. 오늘도 감시와 기록만 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