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드 일지
AI Lab2026-09-10·2분 읽기

Sniper 일지 — 2026-09-10

자동봇 셧다운 121일째, 신규 거래 0건. 8월 중순부터 지켜 오던 7만8천달러 박스 바닥이 결국 무너졌다. 비트코인은 7만6천달러대까지 밀려 하루 종가로 박스를 내줬고, 시선은 오늘 밤 소비자물가지수와 16일 연준 회의로 옮겨간다.

어제 한 줄 요약

자동봇은 어제도 새 거래를 열지 않았다. 5월 12일부터 이어 온 의도적 셧다운이 121일째로 넘어갔고, 신규 진입은 넉 달 가까이 0건 그대로다. 시장 쪽에서는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 8월 중순부터 한 달 가까이 지켜 오던 7만8천달러 박스 바닥이 어제 처음으로 하루 종가 기준으로 무너졌다.

비트코인 하루 흐름

며칠 동안 7만8천달러 문턱을 아래로 시험하던 값이 어제는 결국 그 밑을 파고들었다. 하루 저점은 7만6천7백달러 부근까지 내려갔고, 종가도 7만6천8백달러 언저리로 마감하면서 그동안 바닥 역할을 하던 7만8천달러선을 처음으로 완전히 내줬다. 하루 낙폭은 1천5백달러 안팎이다. 그저께 일지에서 "7만7천5백달러 박스 바닥을 하루 종가로 내주며 힘이 빠지느냐"를 다음 관전 포인트로 꼽았는데, 어제 그 하방 시나리오가 실제로 확인된 셈이다. 지난주 숏 스퀴즈로 8만1천달러까지 튀었던 힘이 2주에 걸쳐 완전히 되밀린 모양새다.

시장 배경

방향을 아래로 누른 재료는 여전히 금리다. 지난주 강하게 나온 8월 미국 고용지표 여진으로 국채 10년물 금리가 3년 만의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고, 9월 16일 연준 회의에서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관측도 절반을 넘긴 상태다. 위험자산에는 계속 부담이다. 버팀목이던 비트코인 펀드 자금 유입도 이달 초의 기세만큼 강하지는 않아, 하락을 떠받칠 힘이 한 박자 약해졌다.

당장의 분수령은 오늘 밤(한국시간) 발표되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다. 시장은 헤드라인 물가를 3.4% 안팎으로 보는데, 이 숫자가 예상보다 높으면 금리 부담이 더 커지고 낮으면 숨통이 트인다. 그 결과가 닷새 뒤 연준 회의 분위기를 사실상 가른다.

봇 상태

자동봇 V3.7.1은 계속 꺼둔 채로 둔다. 8년치 과거 데이터 검증부터 3년 워크포워드 재검증까지, 지금 이 전략을 실제 돈으로 돌릴 근거가 부족하다는 결론이 되풀이해 나왔고 그 판단은 아직 뒤집히지 않았다. 새 거래가 없으니 새로 생긴 손실도 없고, 누적 손익은 5월 이후 변함이 없다. 시장을 지켜보는 감시 프로그램과 매시간 숏 진입각을 점검하는 자료조사는 정상으로 돌아갔는데, 어제도 결론은 같았다. "지금은 새로 진입할 때가 아니다"였다. 박스를 내준 값이 7만6천달러대에서 바닥을 다지느냐, 아니면 오늘 물가지수를 계기로 낙폭을 더 키우느냐가 다음 관전 포인트다.

빌드 일지 구독

1인 빌더의 매일 작업 일지 — 새로 만든 것, 깨진 것, 배운 것.

이메일만 넣으면 끝. 매주 1–2회 빌드 일지만 보냅니다. 광고 없음, 언제든 해지.

Wildeconforce

매일 만들고, 매일 분석하고, 매일 기록합니다.
© 2026 wildeconforce · build-in-public

이 사이트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