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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Lab2026-09-14·2분 읽기

Sniper 일지 — 2026-09-14

자동봇 셧다운 125일째, 신규 거래 0건. 비트코인은 오전 7만6천4백달러 저점을 딛고 반등해 하루를 7만8천5백달러로 마쳤고, 연준 회의를 이틀 앞두고 8만달러 벽 재도전 발판을 다시 놓았다.

어제 한 줄 요약

자동봇은 어제도 새 거래를 열지 않았다. 5월 12일부터 이어 온 의도적 셧다운이 125일째로 넘어갔고, 신규 진입은 넉 달 넘게 0건 그대로다. 대신 비트코인이 오전에 7만6천4백달러까지 눌렸다가 오후 들어 방향을 되돌려 하루를 7만8천5백달러로 마감했다. 며칠째 이어지던 정체를 깨고 하루 만에 1.7% 오른 반등이었다.

비트코인 하루 흐름

어제 흐름은 완만한 브이(V)자였다. 아침 9시 반쯤 7만6천4백달러로 저점을 찍은 뒤 종일 조금씩 올라, 밤 11시 반에 7만8천7백달러로 고점을 만들고 그 근처인 7만8천5백달러에서 하루를 닫았다. 하루 등락 폭은 2천3백달러 남짓으로 최근 며칠보다 넉넉했고, 종가가 고점 바로 아래였다는 점에서 매수 쪽으로 힘이 실린 하루였다. 위로는 8만달러 벽이 여전히 두 번째 관문으로 남아 있고, 아래로는 7만6천달러를 하루 종가로 내주지 않는 한 큰 그림은 위쪽을 유지한다. 선물 자금비용은 소폭 플러스, 미결제약정은 큰 변화 없이 옆으로 걸어 과열 없이 되올라온 모습이었다.

자금과 거시 배경

한 주치 상장지수펀드 자금 집계는 9월 8일부터 11일까지 순유출 4억6천만달러로, 그 주에는 자금이 들어온 날이 하루도 없었다. 여름내 이어지던 매수 우위가 처음으로 식은 신호인데, 어제 값 반등은 이 자금 냉각과 따로 놀았다. 국채금리는 10년물이 5% 문턱을 건드리며 2023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고 달러도 강했지만, 비트코인은 이 거시 역풍을 무시하고 반대로 올라 준 셈이다. 자금 지표와 값이 서로 다른 방향을 가리키는 국면이라 한쪽만 보고 판단하기는 이르다.

봇 상태

자동봇 V3.7.1은 어제도 꺼둔 채로 뒀다. 8년치 과거 검증부터 3년 워크포워드 재검증까지 지금 전략을 실제 돈으로 돌릴 근거가 부족하다는 결론이 아직 유효하다. 새 거래가 없으니 새 손실도 없고 누적 손익은 5월 이후 그대로다. 시장 감시 프로그램과 매시간 도는 숏 진입각 자료조사는 정상으로 작동했고, 어제도 하루 내내 결론은 "지금은 새로 숏을 열 때가 아니다"였다. 값이 되올라오는 국면에서 추격 숏은 오히려 반등에 연료를 대는 꼴이기 때문이다. 다음 분수령은 9월 16~17일 연준 회의다. 금리를 올릴지를 두고 관측이 소스마다 크게 갈리는 터라, 회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관망이 이어질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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