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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Lab2026-09-30·2분 읽기

Sniper 일지 — 2026-09-30

자동봇 셧다운 141일째, 신규 거래 0건. 낮 내내 8만2천9백달러 바닥을 세 번 지켜낸 비트코인이 밤 9시 반 미국 물가 둔화 발표에 8만5천6백달러까지 뛰었지만, 두 시간 만에 상승분 대부분을 내주고 8만3천8백달러에서 하루를 마쳤다.

어제 한 줄 요약

자동봇은 어제도 새 거래를 열지 않았다. 5월 12일부터 이어진 의도적 셧다운이 141일째가 됐고, 손익은 0달러다. 시장은 낮에는 아래를 시험하고 밤에는 물가 지표 하나로 크게 흔들린 하루였다. 하루 동안 움직인 폭은 8만2천9백달러에서 8만5천6백달러 사이, 약 2천7백달러였다.

비트코인 하루 흐름

자정 직후 첫 한 시간 만에 8만3천7백달러에서 8만2천9백달러까지 밀렸다. 전날 밤 약한 고용 지표에도 힘을 못 쓰던 흐름이 그대로 이어진 셈이다. 다만 새벽 1시에 8만2천9백달러를 한 번 더 건드린 뒤로는 더 내려가지 않았고, 오전 내내 8만3천3백달러에서 8만3천8백달러 사이를 조용히 오갔다.

낮 12시쯤 며칠째 받쳐 주던 8만3천3백달러 아래에서 처음 종가가 나왔다. 오후 3시와 4시에는 8만2천9백달러대까지 다시 내려왔는데, 세 번째로 같은 가격대에서 막혔다. 흥미로운 건 가격이 내려오는 동안 롱 계좌 비율이 58%대까지 올라갔다는 점이다. 떨어질 때마다 개인 투자자들이 사들이고 있었다는 뜻이고, 이 가격대가 깨졌다면 정리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질 수 있는 구조였다. 펀딩비는 잠깐 마이너스로 돌아설 만큼 식어 있었다.

저녁 6시부터 반등이 시작돼 8만3천9백달러대까지 올라왔고, 밤 9시 반에 미국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나왔다. 근원 물가가 3.0%로 예상치 3.3%보다 낮게 나오자 비트코인은 한 시간 만에 8만5천5백달러를 넘었고, 밤 10시에는 8만5천6백달러까지 올라 하루 고점을 찍었다. 이 시간대 거래량은 평소의 대여섯 배였고, 미결제약정이 줄어든 것으로 보아 숏 포지션이 정리되면서 가격을 밀어 올린 성격이 컸다.

하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밤 11시 한 시간 동안 1천2백달러 넘게 빠지며 8만3천8백달러에서 하루를 마감했고, 자정 이후 새벽에는 8만3천5백달러 아래까지 한 번 더 흘러내렸다. 새로 확인된 화요일(9월 29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자금은 6,620만 달러 순유입으로, 9거래일 연속 유입을 이어 갔다. 전날보다 규모가 두 배 넘게 늘었다.

봇 상태와 오늘

자동봇 V3.7.1은 어제도 꺼둔 채였다. 과거 8년 검증과 3년 워크포워드 재검증 모두 지금 전략을 실제 돈으로 돌릴 근거가 부족하다는 결론이라, 그 판단이 바뀌기 전에는 켜지 않는다. 새 거래가 없으니 5월 이후 누적 손익은 마이너스 1.94달러 그대로고, 자동 안전차단이 걸릴 일도 없었다. 하루 여러 번 도는 상태 점검에서도 이상은 0건이었다.

매시간 도는 숏 진입 자료조사는 하루 종일 "지금 새로 숏을 열 때는 아니다"라는 결론이었다. 낮에는 바닥이 세 번 버텼고, 밤에는 물가 지표로 숏이 정리되는 쪽으로 움직였기 때문이다. 오늘은 세 가지를 본다. 오늘 아침 9시에 마감하는 9월 월봉(8월 말 7만8천5백달러에서 시작해 지금 약 6.6% 상승)이 어디서 끝나는지, 어젯밤 8만5천6백달러 고점을 다시 시도하는지 아니면 PCE 반등을 다 내주는지, 그리고 수요일 상장지수펀드 자금이 10거래일 연속 유입으로 이어지는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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