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 icon Wild Econ Force

2026년 1월 2주차 주간보고서 (1/5~1/10) — 베네수엘라 침공·연준 의장 교체·반도체 과열

EFA System | Week Flow Report

2026년 1월 2주차 주간보고서 (1/5~1/10)

한 줄 핵심 요약
트럼프의 베네수엘라 전격 침공으로 시작된 이번 주는 지정학 리스크가 자산 흐름을 뒤흔들었고, 연준 의장 교체 이슈와 SK하이닉스·엔비디아 반도체 랠리, 그리고 한중 경제협력 재개까지 겹치면서 ‘구조 전환’의 신호가 곳곳에서 포착된 한 주였다.

핵심 요약 3줄
  • 지정학 충격과 유동성 이동: 베네수엘라 마두로 체포 직후 유가·금·달러는 단기 출렁였지만, 한국·일본 증시는 오히려 사상최고가를 찍으며 “리스크 오프가 아니라 자금 이동”임을 보여줬다.
  • 연준 의장 교체 시나리오 부상: 2026년 5월 파월 퇴임 이후 케빈 해셋 vs 케빈 워시 후보군이 본격 거론되면서, 비트코인·주식·달러 흐름이 “누가 오느냐”에 따라 완전히 바뀔 수 있다는 경고음이 울렸다.
  • 반도체·AI 슈퍼사이클 vs 단기 과열 논쟁: SK하이닉스 76만원 신고가, 엔비디아 170~200달러 박스권 공방, CES 2026 루빈 칩 공개 등으로 HBM·GPU 테마는 여전히 뜨거웠지만, 단기 과열 신호도 함께 점등됐다.

큰 그림: 1월 2주차 핵심 흐름

이번 주는 트럼프의 베네수엘라 전격 침공이라는 지정학 이벤트로 막을 올렸다. 1월 3일 새벽, 미군 델타포스가 마두로 대통령을 침실에서 체포해 뉴욕으로 압송한 직후 국제유가는 배럴당 57달러대로 소폭 밀렸고, 금은 온스당 2,680달러, 은은 31달러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정작 한국·일본 증시는 사상최고가를 기록하며 “리스크 오프가 아니라 자금 이동”임을 명확히 보여줬다. 베네수엘라 리스크는 남미 지역에 한정됐고, 동아시아 제조업·방산주로 자금이 빠르게 흘러들어간 구조였다.

동시에 연준 의장 교체 시나리오가 본격 수면 위로 떠올랐다. 2026년 5월 파월 퇴임 이후 케빈 해셋(친성장·약달러 성향) vs 케빈 워시(긴축 성향·강달러 선호) 후보군이 거론되면서, 시장은 “누가 오느냐”에 따라 비트코인·주식·달러 흐름이 180도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파월 기자회견 한 번에 S&P 변동성이 3배로 튀었던 전례를 떠올리면, 의장 교체 자체가 2026년 하반기 최대 변수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반도체·AI 섹터는 슈퍼사이클과 단기 과열 논쟁이 동시에 진행됐다. SK하이닉스는 HBM 수요 폭발로 76만원 신고가를 찍었지만, 일봉 볼린저밴드 상단 돌파 후 과열 신호가 점등됐다. 엔비디아는 2년간 매출 5배·순이익률 55%라는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170~200달러 박스권에 갇혀 “실적 대비 저평가 vs 이미 다 반영됐다” 양측 해석이 팽팽했다. CES 2026에서 루빈 칩 공개와 한국 스타트업의 혁신상 60% 싹쓸이가 화제가 됐지만, 정작 주가는 단기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한중 경제협력 재개도 9년 만에 이뤄지면서, 4,411만 달러 규모보다 “지속성”이 더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다. 하지만 중국이 일본에 희토류 수출 금지를 발표하면서 한국도 공급망 충격을 함께 받는 구조가 드러났다. 이는 한·중·일 삼국이 공급망에서 완전히 분리될 수 없음을 재확인시켰다.

주요 콘텐츠 리스트 (29개)

형의 결론: 2026년 1월 2주차를 마무리하며

이번 주는 “리스크가 어디로 가는가”를 명확히 보여준 한 주였다. 베네수엘라 침공이라는 지정학 충격은 남미 지역에 한정됐고, 정작 자금은 한국·일본 제조업과 방산주로 빠르게 이동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12만원 돌파를 시도하고, SK하이닉스가 76만원 신고가를 찍은 건 단순한 기업 실적 때문이 아니라 구조적 자금 흐름의 전환을 보여주는 신호였다.

연준 의장 교체 시나리오는 2026년 하반기 최대 변수로 자리 잡았다. 파월 이후 누가 오느냐에 따라 비트코인은 QE 때처럼 10배 랠리를 탈 수도 있고, 긴축 때처럼 -70% 폭락을 맞을 수도 있다. 점도표 하나, 기자회견 한마디에 S&P 변동성이 3배로 튀는 시장에서, 의장 교체는 단순한 인사 문제가 아니라 자산 배분 전략 자체를 뒤흔드는 이벤트다.

반도체·AI 섹터는 슈퍼사이클과 단기 과열 신호가 동시에 점등됐다. 엔비디아가 2년간 매출 5배·순이익률 55%를 기록했지만 주가는 170~200달러 박스권에 갇혔고, SK하이닉스는 HBM 수요 폭발에도 볼린저밴드 상단 돌파 후 과열 경고를 받았다. CES 2026에서 루빈 칩이 공개됐지만, 시장은 이미 “실적은 좋은데 주가는 왜 안 오르지?”라는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이는 2026년 상반기 반도체 섹터가 “추가 상승 vs 조정 후 재진입” 분기점에 서 있음을 의미한다.

한중 경제협력 재개와 중국의 희토류 수출 금지는 한·중·일 삼국이 공급망에서 완전히 분리될 수 없음을 재확인시켰다. 9년 만에 열린 채널이지만, 4,411만 달러 규모보다 중요한 건 “지속성”이다. 중국이 일본에 희토류를 끊으면 한국도 함께 흔들리는 구조에서, 공급망 다변화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 전략이 됐다.

본 글은 투자 조언이 아니며, 투자 판단의 책임은 개인에게 있습니다.
Exit mobile version